그래요. 웹 사이트 제작, 유지보수, 커스텀. 

어차피 뛰어야 웹 사이트이고, 해봐야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럼에도 왜 매번 같은 작업을 반복해서 하고 있을까?

거기에는 재사용성이 결여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재 사용성. 어디에 넣어도 또 쓸 수 있음. 즉 우려먹기고 또 우려먹고.

굉장히 범용적으로 코드를 사용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가령 파일 업로드를 한다고 쳐요.

파일 업로드 로직 해봐야 뻔해요.

업로드된 temp 파일 정상인지 확인하고. 파일 복사 이동 하고. temp파일 지우고. 기존 파일 있으면 지우고. 멀티 업로드이면 멀티 처리 하면 되고. 다 처리 되면 DB 기록 하던가 말던가.

해봐야 뻔해요. 

하나더 해봐야 GD 사용해서 이미지 잘라 넣는거 정도.

근데 매번 똑같은 작업을 또 합니다. 

사실 저는 코드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했습니다. 왜? 만들어진 코드 보다 만들어내는 기술이 필요하지 코드는 또 타이핑 하면 된다!

...그래서 했던 거 또 만들고 또 만들고 또... 오! 그만!

그래서 사람들이 restful 로 전향 하나 봅니다.

restful 형태로 비즈니스 로직을 api 화 하면 가장 큰 장점은 불필요한 로직을 줄이게 됩니다.

더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로직을 짜게 됩니다.

why?

api 하나 따서 만들어 주기가 그렇게 귀찮을 수가 없는 거에요!

뭐 물론 말은 좋아요. 이론도 좋아요. 근데 현실적으로는 어떤건 그누보드로 되어있고, 어떤건 XE 어떤건 워프, 라라벨 기타 등등.

네. 무엇 하나 통일 되지 않았지요.

그래서 저는 발칙한 상상을 해봅니다.

기존의 솔루션이 완성형 솔루션이라면... 플러그인형 솔루션도 있으면 좋지 아니한가?

구체적인 설계는 아직 이지만, 일단 목표는 이겁니다.

내가 만든 코드를 또 반복하지 말자.

이걸 목표로 하나씩 맞추어 나가다 보면, 100%는 아니라도 대다수의 노가다 코드를 확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게 일단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