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php 까는 사람들 특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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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3번만참자 | 작성시각 | 2014/10/23 13:3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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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얼추 봤을때 PHP 까는 사람들의 특징중 가장큰건. 어딘가에 메여서 편하게 밥먹고 사는 사람들이 좀 많은거 같더군요.. 3 차원 형상모델 렌더링 연구, 혹은 기상 관측 프로그램 모델링.. 이런거. 교수 랩실이나 혹은 회사의 연구소 에서 녹봉 먹고 사는 사람들의 가장큰 특징이. 자신이 쓰고있는 도구가 현재 상황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하죠. "나 씨발 공같은거 존나 빙글 빙글 굴리면서 논다 이것봐라 존나 멋있지? 이걸로 그랜다이져도 그리고 움직일수 있음. ㅋㅋ" "니들이 뭘알겠냐. 새퀴들아.. 난 임뫄 하늘관측 하면서 날씨 알려주는 데이터 만져." 이런 사람들 보면 한가지 생각나는 비슷한 부류가 있는데. 바로 은행에서 승승장구 하면서 일하고 승진하다가 퇴직하는 은행원 생각 나더군요 ㅋㅋㅋ 미래는 전혀 예측 하지 않고 어딘가에 매여서 잘먹고 잘살다가 토사구팽 당하면 그땐 네이버 블로그 파고 사진 몇장 올려놓고 파워블로거지가 다녀간집. 플레이 하면서 곱창파는 아저씨들 생각이 간절합디다.. ㅎㅎ 저는 어떤 언어를 막론하고 웹은 지구끝까지 살아 남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 입니다 웹맹신자죠. 하다못해 파워블로거지 들이 득시글 한곳도 웹기반인 네이년 블로그 니까요. 적어도 곱창을 팔건 구두를 팔건 옷을 팔건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없어도 안되는게 웹 이라고 생각합니다. 3차원 형상 렌더링 했던 사람은 곱창집 앞에 3D 프린터로 태권V 라도 찍어서 곱창 먹으러 판촉행사라도 할건지 혹은 기상 데이터 관리 했던 사람은 "오늘 보슬비 내려온데요.. 파전에 동동주 먹기 적절한 날씨네요.." 이렇게 문자라도 뿌릴려나 모르겠군요.. ㅋㅋㅋ 어찌됐건 제 생각엔 생산성과 비즈니스 모델에 가장 적합한건 웹이고 웹생산성을 빠르게 해주는 언어는 PHP 라고 생각합니다. PHP 까는 사람. 더 넓게 웹 서비스를 까는 사람들은 토사구팽 당하고 배가 고파봐야 알죠 ㅎㅎㅎ 당장에 네이버 블로그 부터 파고 광고 한다고 발광질 할꺼 뻔한 인간들임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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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승(불의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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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15:0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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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만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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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16:5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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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철학 두번 좋아하다가는 뚜레쥬르 빵집 차릴꺼 노점상으로 취포 파는수도 있습니다..
(철학은 철학으로 남겨둬야지 일하는데서 철학얘기 하다가는 거꾸로 묶여서 몽둥이 찜질 당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ㅋㅋ) 기능성과 가용성 독창성 그건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개발자의 경험과 지식 에서 나오는거 아닐까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PHP 가 오래 살아 남을수 있었던건 그만큼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사랑을 받을만한 자격이 충분한 언어이니깐 그런거 같습니다. 기능성과 가용성 독창성에 날개를 달아주니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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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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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17: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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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 대학원 면접볼때 자바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풀어 놓으니 교수님왈.
"도구는 도구일뿐. 자네는 철학적으로 보고 있는것 같네." 솔직히 철학 적인 언어는 자바 밑으로 전부 집합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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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만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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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17:1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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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진짜 철학적인 언어는 Qbasic 이죠
GUI 가 상업적,범용적 으로 시작됐던 windows 95 시대부터 Q-basic 이 내장되어 있는데 그 Q-basic 에 담긴 철학을 살펴보면 진짜 멋있지 않나요?? "태초에 Q-basic 이 있었으니 윈도우가 보기에 좋았더라" 크~~ 얼마나 철학적 입니까 ㅋㅋㅋㅋㅋ 사실 철학적으로 어떤거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한도끝도 없는거 같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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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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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 01:0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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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php뿐만이 아니라... 제가 전공이 영화 였는데.. 그냥 사람의 인성이 문제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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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만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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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 16:2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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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동감 합니다. ㅎㅎ
사람이 경우 라는게 생기는데 그 경우는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죠.. 님말씀대로 갑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갑자기 을의 처지가 되거나. 혹은 병,정 의 처지가 되면 그때 가진 기술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죠. 다시 새로 시작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경우가 생기는데 그점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
아는 후배가 파이썬 하는데 PHP보고 "철학이 없는 언어" 라고 지적한적이 있습니다.
태생 자체가 Perl 서브셋으로 시작되었고 간단 홈페이지용 스크립트로 시작되었으니 그들이 이야기 하는 철학이란것이 없을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 철학없는 PHP가 15~6년 살아 남아 당당하게 웹의 한축을 지탱하고 있으니 과연 그걸 바라보는 그들은 어떤 심정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