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헤커톤 참석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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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대승(불의회상) | 작성시각 | 2014/09/18 10:3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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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특히 고딩들이요. 1학년이라는데 장래가 참 기대되더군요. 프로젝트명 "동에 번쩍 서에 번쩍 Nscreen 홍길동" 발표도 참 잘하고, 그들 또래에 해봤을만한 고민(즐겨보던 동영상을 중간에 끊었다가 다시 보고싶다..)을 프로젝트로 가져왔더군요. Github에 공개도 하고 1박2일 동안 참 재미 있었습니다. 물론 상금은 다른팀에 멋지게 양보 했습니다. ^^ * 먹다 남은 간식을 상품으로 대신 챙겨 왔습니다. (미니짜파게티 컵 2박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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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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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10:3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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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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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10:4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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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어린아이들이 더 관심있어하고 재밌어 하는거 같아요 ㅎㅎ
즐기는 사람이 제일 무섭다던데 확실히 무섭죠 ㅎㅎ |
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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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11:0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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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겠네요.
요즘도 개발에 관심있는 어린친구들도 있나 보네요. 제아이들이 한다면 말릴것 같은데..^^ |
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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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11:2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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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이그/ 어릴때 시작하면 경력이 허더덕이죠. 전 30살에 시작해서 이제 16년차인데 중고딩때부터 시작해서
병특하고 26살쯤이면 보통 10년 됩니다. ㅎㅎㅎ 들국화/ 프로그래머를 하겠다는게 아니라 프로그래머의 사고방식과 문제해결 방식을 알려주고 싶은 겁니다. 알려주고 자기가 좋아서 한다면 말릴 생각 없습니다. ㅋ |
한대승(불의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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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11:2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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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뭔가를 가르친다는건 참 힘든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책을 쓰신 웅파님도 대단하고, 생활코딩의 이고잉님도 대단하십니다. 저도 가지고 있는 지식들을 잘 정리해서 남기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
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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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11:3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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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원// 네. 맞는 말씀입니다. 개발자적 사고방식....
한대승// 그런것 같아요. 안다는것과 그걸 말이나 글로 표현하려면 더 힘드니까요. |
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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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12:2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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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회상/ 뜬금없이... 감사합니다. ㅎㅎㅎ
들국화/ 선택은 본인이... ㅎㅎ |
implem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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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13: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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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쯤에 광화문 교보문고 원서 코너에서 책 구경하고 있었는데, 어떤 꼬마 (아무리 봐도 초등학생은 아닌 듯 했어요) 가 wrox 빨간책을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보고 있더군요.
책 제목이 professional ruby on rails 였고요. 그냥 엄마 기다리면서 아무 책이나 꺼내 놓고 보는건가, 아님 정말 보는건가 궁금해서 꼬마야 이 책 이해하고 보는거야? 라고 하니 네~ 라고 하더군요... -_-; 그래서 지금은 뭐 보고 있는거야? 라고 하니 디플로이 쪽 보고 있어요...라고 말하고 다시 책을 보더군요.. 완전 놀랬습니다. ㅋ 그 꼬마는 지금 뭘 하고 있을지 가끔 생각나네요. |
ka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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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1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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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등학교5학년때 GW베이직 보고 있었습니다. ( ..)
중 1때 C책 보고 중2때 모델책 ( ..) |
요즘 수요일 저녁마다 초딩5학년, 중딩1학년 몇명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기초 가르치고 있는데
성인 대상 강의는 정말 껌이네요. T.T
물론 code.org 같은 아주 훌륭한 사이트 덕을 많이 보고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