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사실 프로그래머는 두 종류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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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kaido | 작성시각 | 2014/08/27 16:4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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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머의 성향은 두 종류입니다 베타적이냐 이타적이냐 입니다. 베타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믿는 사람입니다. 타인의 코드를 보거나 유지보수를 하거나 등에서 자신이 봐서 안맞는 부분은 새로 만들겠다는 개척자 이시죠 물론 코드를 뒤 엎는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그래야 성이 차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점으론 타인의 것을 받아 들이는 부분에선 느리지만, 반대로 견고함을 무엇보다 중시 합니다. 오히려 돌아가는 길이 더 빠를 수도 있는 타입이죠. 이타적인 성향은 타인의 것을 믿는 타입입니다. 타인의 코드를 보거나 유지보수시에 이미 해놓은것을 배우고 빠르게 적용해 가는 타입입니다. 그리고 배움에 있어서 적극적인 성향을 띄지요. 보기에는 장점만 있어 보이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빠르게 배우는 사람을 [스펀지가 물을 빨아 들인다] 는 표현을 쓰는데 그 물이 꼭 깨끗하란 법이 없습니다. 구정물도 흡수 할 수있습니다. 이미 누더기가된 코드를 어떻게든 사용해 보려고 이리꿰매고 저리꿰매는 성향이 강해집니다. 다시 처음부터 만들긴 귀찮거든요. 결론적으로 베타적인 사람은 자신의 경험을 절대적으로 믿으며, 문제가 발생시 뜯어 고치는 타입 입니다. 반대로 이타적인 사람은 주어진 것을 최대한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어느쪽이 틀리다는 없습니다. 서로 다를 뿐이죠. 여러분은 어떤 성향 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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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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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16:5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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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g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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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17:0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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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그래머는 아니고 취미로 하지만 윗 글대로라면 배타적인 점이 거의 일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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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승(불의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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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17:1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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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반반이네요.
받아들이기전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받아들인후엔 의심하지 않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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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in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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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18: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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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배타적이네요
생각해보니 code 란 걸 처음 쳐넣기 사작한 후 얼마 안지나 그런 습관이 자리잡은거 같습니다. 어느정도 지식이 쌓이기 전인 초보일때는 정말 힘든 과정이 기다리고 있죠! 받아들이는 것도 실력이 있어야 받아들이는 것이고 실력이 늘면 스펀지가 될 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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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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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22:2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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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웅파님과같이 반반이지만 전 약간 변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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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ha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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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8 10:1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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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넷님 처럼 저도 노답인 프로젝트는 건들지 않습니다.
진짜 학기 과제 같은 수준으로 되어있는 프로젝트 보면 답이 없죠.. 저도 반반인것 같습니다. 검색 쭉해서 좋은것은 가져다 쓰되 유지보수 측면도 고려 하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지 보구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한 직접 구현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각 언어별 라이브러리별 api를 가져다 쓰는거지만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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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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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5 12:4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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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반 무나니 타입입니다.
타인 소스(다 만들어진 소스)는 거의 안보지만 mit라이센스 가지는 소스는 찾아보고 있습니다. |
제 주의가 난 천재가 아니다 입니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것은 누군가 선구자(또는 천재)가 이미 만들어놨고
그걸 빨리 찾아서 빨리 적용하는 것이 1차이고 찾아봤지만 적용하는 것보다 새로 만드는게 오래 걸리거나
적용하기 힘든 것이면 새로 만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차에 걸리는 시간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이냐 하는거죠.
안나오는걸 주구장창 찾고만 있을 수는 없으니 적절한 선에서 찾는 것을 포기하고 신규개발로 넘어가는 그 시점!
^^
시간이 남으면 신규기술, 새로 나온 라이브러리 등등 찾아서 창고에 잘 쟁여놓고 꺼내서 씁니다.
개발시간을 많이 줄여주죠. 여기는 전에 봤던 그걸로 만들면 되겠군~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