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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소 입력항목 개선]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이야기 입니다.
글쓴이 코드레스 작성시각 2014/05/20 22:20:22
댓글 : 3 추천 : 2 스크랩 : 0 조회수 : 11934   RSS
 
안녕하세요~ CIKR 자게 여러분 :D
 
저는 현재 <주소 입력항목 개선>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해 왔는데요..
 
이제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ㅡ^
 
 
 
 
내 주소에 이름 지어주기
우리의 긴 주소를 쉽고, 빠르게 입력하는 방법!
 
 
 
 
 
온라인상에서 주소를 입력하는데 있어 생기는 불편함과 어려움 등을
 
주소코드를 통해 개선해보자 라는 아이디어로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디어를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만의 주소코드?
 => 여러분의 주소에 이름을 지어주실 수 있습니다. 지어진 이름들을 코드레스(Coddress)라고 부르며 이는 해당 주소를 의미하는 고유한 값이 됩니다.
 
2. 국가별 맞춤 주소항목
=> 선택하신 국가의 주소체계 따른 주소 입력항목을 제공합니다. 현재 30여국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3. 주소형태 자동변환
=> 등록하신 주소를 'Address1, Address2, City, State/Province/Region, Postal Code' 형태로 자동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4. 검색 API
=> 외부 개발자분들은 검색 API를 활용하여 웹사이트에 코드레스 조회기능을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코드레스(주소코드)를 등록하고 이용하는 과정입니다. 



1. 이메일을 통해 가입한 뒤 등록페이지로 이동합니다.
 
step1.jpg
 
 
2. 코드레스 만들기 페이지 입니다. 이렇게 'korea'를 검색하면..
 
step2.jpg
 
 
 
3. 국가 주소체계에 해당하는 입력항목이 나타납니다! ( 현재 32개국 지원 )
 
step3.jpg
 
 
 
4. 이제 daehwastation 이라는 주소코드는 대화역 주소를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step4.jpg
 
 
 
5. '변환' 버튼을 누르면 기존 주소포맷을 변환해 볼  수 있습니다.
 
step5.jpg
 
 
 
6. 아래는 코드레스를 검색하기 위한 테스트 페이지 입니다.
 
step6.jpg
 
 
 
7. 만들어 둔 daehwastation 을 입력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모든 입력항목이 채워집니다.
 
step7.jpg
 
 
 
 
 
 
 
지난번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진행했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에 해당하는 분들이
 
'국내외 서비스 이용 시 주소 입력항목이 불편하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선
 
국내는 '우편번호 조회과정의 복잡함(60%)국외는 '입력항목에 대한 생소함(59%)'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은 응답자 수에서 낸 결과이지만, 대다수 분이 공감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좀 더 편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 관심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서비스는 계속해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게 운영 할 것이며
 
정말 저에게 큰일이 나지 않는 한 천천히 계속해서 운영해 나갈 생각입니다 :)
 
 
작지만, 꼭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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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변종원(웅파) / 2014/05/21 13:50:51 / 추천 0
아이핀과 비슷한 개념이네요.
단, 사용자가 이용하는 사이트, 쇼핑몰 등등에서 코드레스 api를 탑재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네요.
그건 어떻게 푸실건지 궁금하네요. ^^
단순히 사용자에게 편하니까 너희도 해야해 이런 논리는 안 먹힐테구요.
코드레스 / 2014/05/21 14:43:39 / 추천 0
blush
아, 네 웅파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말씀해 주신 부분이 저희가 시작부터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new-startups.com 에서도 이야기가 나왔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상황이라고요

그런데 '단순히' 사용자가 편하니까 너희도 해야 해라는 논리가 먹히지 않는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 부분은 '당연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야 해' 처럼 강압적으로 따지는 것이 아닌, 어떤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한 방법에 대해선 저희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용자분들에게 지지를 얻고, 이 목소리를 대변해 '적절한 이용사례'를 만들기 위해 힘쓰자 라구요
 
변종원(웅파) / 2014/05/21 15:32:22 / 추천 0
코드레스/ 제 어투가 좀 잘못됐나 봅니다.
사실 저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이트를 이용하게 하기 위한 어떤 서비스를 가외로 운용하고 있는데
단순히 좋다, 편하다 라는 측면만으로는 서비스 확대가 힘들고 서비스 확대가 안됨으로 인해
좋은 서비스가 사장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써봤습니다.
섣불리 정부나 공공성을 업고 아이핀과 같이 이도저도 아닌 서비스가 될 수도 있는지라..
(사실 공공성 부분이 접근하기는 가장 쉽기는 합니다만... ^^)

프론트엔드에서 우편번호와 주소가 필요한 사이트를 제작하게 되면 한번 이용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