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질문도 많이 늘고 (반복되는 질문의 갯수도 늘어나고) 

html, php에 대한 기본지식 없이 php프레임워크에 입문하시려는 분들도 보이고

cms와 프레임워크의 차이에 대해 질문하시는 분도 계시고...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수없이 느끼는 것은(안 그런 분도 많습니다만)

검색사이트에서 몇자 쳐보면 충분한 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무조건 올린다는 거죠.

어떤 때는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고..

스무고개 하는 분들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누누이 이야기하는 것!

잘 물어보는 것도 능력. (개발능력이 아닙니다.)

길 물어볼때 왜 거기 가는지 이야기할 필요는 없고 어떻게 가냐고 물어보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개발은 그런 질문도 있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어떤 상황때문에 그러는지 설명을 해야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질문이 있습니다.

스무고개는 질문자와 답변자 모두 시간, 노력의 낭비입니다.
한번의 질문으로 30분안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많은 질문답변 핑퐁으로 하루가 넘게 해결이 안되고....)

제 푸념입니다.

7년간 한 커뮤니티를 개발,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매번 똑같은 질문이 반복되는 것을 탈피하고자 정리해서 faq로 만들어 올리면 나아질까 했는데
faq를 아예 안보더군요. 앵무새처럼 질문하기 전에 검색해보시고 faq도 보세요. 그리고 검색어 제시.
그 다음에 한게 자동답변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말하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으로 
질문을 하면 그 질문에서 명사 추출. 그중 의미있는 명사를 찾아 기존 질문중에서 매칭되는 질문을
자동으로 붙여줬고 그 답변매칭률이 90%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복되는 질문들..

소수의 커뮤니티 운영자가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고 질문 답변에 대한 기본적인 에티켓(?), 문화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날때 지식인, 스쿨 가봅니다. 가관입니다. 포럼은 그나마 나은 편이죠.


포럼 검색 - 구글 검색만 해도 90%이상 답은 나옵니다.

검색의 생활화~

결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