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개발자로의 기획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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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하표 | 작성시각 | 2013/11/13 17: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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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살면서, 개발을 하는 사람으로서 개발을 하는 목적은 연구와 흥미도 좋지만, 실용적인 개발을 해야한다는 원칙이 있습니다. 가령,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복잡한 툴을 만든다든지. 불편한 UI를 가진 프로그램을 안만드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 사고이지요. 그러려면, 기획이 아주 튼튼해야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실재 개발을 하다보면 기획자의 기획이 자주 바뀌더군요.. .. 이래선 안되는데.... 그래서 이번건은 제가 기획을 직접했네요... 요새 배운건, 무조건 사용하기 쉽게 가자 인데요...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가네요.. 뭔가 하다가.. 훌쩍 훌쩍 하루가 지나고.. ㅎㅎ 개발자로서 기획 Job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들을 나누고 싶네요. 다른분들은 어떠한 생각들이 있으신지^^ 궁금하기도 하고. ps : ㅎ 아래 몇개가 제글들이라, 당분간 쉬었다가 올려야겠네요. (도배가 되면 곤란한거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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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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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10:0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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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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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12: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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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이 아닌가벼~~"
기획이 시작이고 마무리는 개발.. 기획이 확고하지 않으면 개발은 개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클라이언트의 불필요한 요구를 잘 자를(?) 줄도 알아야 하구요. 스토리보드엔 1페이지 이지만 개발공수는 어마어마한 빙산인 그런 걸 볼 줄 알아야 하고... 기획자는 개발에서 파트개발이 아닌 개발팀장의 마인드와 비슷한 개념을 가져야 하죠. 크게 보고 때론 세세한 헛점도 찾아낼 수 있는..... 한마디로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나중엔 "미춰 버리겠네~~ (드라마 왕수박 버전)"가 되는거죠. ㅎㅎ |
인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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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15:1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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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만으로 개발이 완료되지 않는 것처럼, 기획서와 스토리보드만으로 기획이 완료되지는 않지요...^^ 개발자라도 (Agile에서 말하는) Product Owner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의 범주를 코드만으로 한정짓지 않는 것처럼, '기획'의 범주도 스토리보드와 같은 산출물로 한정짓지 않는다면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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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획자로서 중요한 자질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일관성 이라 생각됩니다.
A로 기획을 냈는데 B로 협의하고는 '역시 이건 A여야돼!' 하면서 C를 제안.
최악의 프로세스이죠.
애초에 B로 안가게 기획을 만드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