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목 날씨더우시죠? 아침부터 공포이야기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글쓴이 oursong 작성시각 2013/08/12 09:45:07
댓글 : 2 추천 : 0 스크랩 : 0 조회수 : 8684   RSS
밤에보세요(음? 이미 페이지 들어와 버렸..!)

회사와서 어제까지 잘 돌던 CI가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더군요.
로그를 봤죠.

[Mon Aug 12 09:35:05 2013] [error] [client 127.0.0.1] PHP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method Template::dateoption() in /Users/iopitz/Sites/References/application/models/preferences_model.php on line 91, referer: https://127.0.0.1/preferences/insert
저 로그를 대충 보고 3주전에 date 체계를 간소화한게 문젠가 했습니다.
그래서 체계를 되돌렸지요.
당연히 문제가 계속됐고 다시 라이브러리를 들여다봤습니다. 이상한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테스트 했더니 역시 같은 에러.

흠....
그래서 이번엔 모델도 들여다봤는데 이상한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라이브러리에 혹시 안 닫힌 함수라도 있나 싶어 봤더니, dateoption()이 아니라 thistime()으로 되어 있더군요.

이틀전까지 잘돌아가던 시스템이 이상했기에 작업히스토리 파일을 뒤져보기로 했습니다.
어느놈이 이걸 수정한건가 싶었지요!
뒤져보니 3주전 date체계를 바꾸면서 함수명도 바꿔놨었더랬습니다.

이럴수가!
이제 이 짓거리를 한 놈을 찾아서 혼줄을 내줘야겠군!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 시스템 만들고 있는 사람은 저 하나 뿐이었습니다!

끙....

'좋아. 그럼 문제는 차차하고....' = 본인이 범인;

본질적인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럼 대체 이 3주간 DB에 어떻게 데이터가 용케 들어갈 수 있었던걸까요?
제 서버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왜 시스템은 어제부터 급격히 에러를 호소한 것일까요!!

두둥!





다음화는 없습니다! (뭔가 또 어디가 에러를 뿜네요. 10할 20할 하며 다시 작업에 들어갑니다. -_-)
태그 기묘한 이야기
 다음글 저도 도서구입 인증하렵니다 ㅎㅎ (1)
 이전글 요즘 해외에 있으면 사이트 가입하기가 힘듭니다. (3)

댓글

변종원(웅파) / 2013/08/12 13:39:14 / 추천 0
서비스 서버에서 에러 출력되지 않도록 셋팅되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해당 모델함수를 호출하는 횟수가 아주 적거나요. ㅋ
oursong / 2013/08/12 15:53:39 / 추천 0
설마설마하는 부분입니다만,

1. 이 날짜 구현하는 함수가 캐시로 3주간 살아있었다... 라고 밖에 이해가 안되긴 합니다. 결국 죄다 이놈 문제더라구요. 말씀주신대로 실제로도 그리 자주 쓰이진 않습니다.
2. 만의 하납니다만, 인스톨한 MySQL이 맛이 갔다. (지금 작업하다가 뭔가 이상한 일이 계속 되고 있어서 이놈도 의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