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의 습관 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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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도령 | 작성시각 | 2012/05/31 22:2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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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사이트들을 돌아 다니다 보면 '어~ 와 이 홈페이지 참 멋지네...' 라는 감탄사가 나올때면 거의 어김없이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소스보기를 한번씩 해봅니다. 간혹, 아주 아주 간혹... meta tag 에 개발자 정보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meta tag 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있을 경우는 회사 정보만 좌르륵... 하지만 간혹 개발자 정보 보면 반가운 느낌이 드는게 저의 느낌입니다. 그러면서 개발자의 정보를 보게 되면 그만큼 그 사이트에 대한 신뢰도가 생기게 되고, 국내 개발자인 경우 맘 같아선 작업 의뢰도 해보고픈 마음이 생기고... 또는.. 뭐 기타 등등... 소스보기 <--- 이건 일반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내용이 아니잖아요? 저는 그래서 내가 작업하는 곳에는 항상 보여지지 않는 소스에는 이름 석자를 찍어놓습니다. (근데 내가 맹근건 왜 이리 수명들이 짧지? ㅜㅜ;;) 잘 만든것이든 어설프게 맹근것이든 그만큼 자기 자신이 작업한것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의미가 될수도 있고... 뭐 그렇네요.... 횡설수설했습니다.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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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승(불의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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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10:4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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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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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13:1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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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을때 먹더라도 넣는게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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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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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1 20:4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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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프로그래밍 실력은 정말 허접합니다. 허접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요.
작업을 진행하다 보면 '경력' 이라는 것이 실력의 척도를 재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경력'이 화려하다 하여 실력이 좋다고 볼수는 없지만... 제가 이름을 넣는 이유는 - 내가 맹글었다. - 문제가 있는가? 그렇다면 내가 책임지고 문제 해결 하여 주겠다. - 작업이 완료된 상태에서 문제 발생했다? 정말 창피하다. 하지만 나의 실수라면 당연히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 어짜피 일반인들에게는 보여지지 않는 내용이니 뭐 상관 없는거죠. 근데 외주일을 하다 보면 기획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참 많아요. 정말 완성도 높은 기획서를 받아서 작업 할때만큼 프로그래머에게 행복한 순간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대부분 기획 같지도 않은 기획을 해서 넘어온것을 작업하려고 하다 보면 머리 쥐날때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나 역시 기획가로서는 잼병이다보니... ㅋㅋ 아무튼 그렇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이트들을 보면 맨 아래에 Copyright ... 라는 저작권 표시가 있습니다. 그것처럼 제작자 이름 넣는것은 그만큼 내가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이름을 써넣는것이 아니라 고객이 만족할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 그것이 효과를 보면 고객사도 극만족, 고객사를 방문하는 일반 사용자들도 만족, P.S. 아이공 저녁을 너무 많이 먹었드만 배터질라고 하네요. 으으~ |
ka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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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8 13:2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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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부담 스럽습니다
일이 아닌걸로 개발할때는 내 이름 넣는게 소소한 재미이었는데 일하는데 소스에 이름을 박는건 왠지 부답되서 왠만하면 안넣고있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잘 만들어도 개인 취향이란게 있긴 하기 때문에 아 이사람 왜 이렇게 만들었어! 하면서 투덜투덜... 그런데 내 이름을 박으면 후에 보는 사람도 그럴듯. |
그거 넣으면 엄청 부담되거든요...
코드도 한번 볼거 서너번 보게 되구요.
겁없이 덥석 집어 넣었는데..... 조금 걱정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