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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러종류 면접
글쓴이 당근병아리 작성시각 2012/05/11 09:59:11
댓글 : 13 추천 : 0 스크랩 : 0 조회수 : 8718   RSS
저는 현재 구직중입니다. 

1.장애인 [한국장애기준에 들어가지 않는 음성장애하고 일반인와 큰 차이가 없는 지체장애가 있습니다.]
->여러 질문에 황당한 질문들이 생깁니다. 
   경력사항을 보면서 머리를 어떻게 쓰나요?
   면접을 보려던 중에  얼굴을 마주보면서 대화를 하는데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하나요?
   손발은 정상인데 키보드를 어떻게 치나요?

  유쾌하지 않지만 웃습니다. 

2.채용공고에 없는 내용
-> 대표적으로 수습기간  1~3개월[월급 70%] .
  
  이런회사들은  이런생각이 듭니다. 인재를 뽑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연봉 스스로 낮추라?
--> 전 회사에서  연봉을 이만큼 받았다.  그런데 스스로 낮출 수 있는 연봉을 스스로 말해봐라. 
 
    이 또한 어이없습니다. 
    회사가 이정도의 연봉을 제시하며 저의 선택사항이지 낮출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면접은 잡코리아를 통해 면접제의가 와서 본 경우입니다.

다들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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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인스카 / 2012/05/11 10:40:22 / 추천 0
면접을 볼지 말지도 본인 판단이고,
그런 회사에 갈지 말지도 본인 판단입니다.

안 가면 그만이지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개발회사에 불러서 면접을 보고 연봉을 3000만원을 줄테니 올래 말래? 하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당근병아리 / 2012/05/11 10:59:39 / 추천 0
인스카님 //

어디까지나 본인 판단은 맞습니다. 

하지만 

호날두 축구선수의 비유는 개인적으로 참  이해가 안됩니다.

개발자 A를 개발회사에 불러서 면접을 보고 연봉제시하며 이해가 되겠지만..


마치 너 개발자 맞어? 라는 비유와 같다고 느낍니다.

한대승(불의회상) / 2012/05/11 12:21:45 / 추천 0
^^
그냥 질문으로 받아 들이고 대답하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연봉 부분과 수습기간은 받아들이기 참 힘드네요.. ^^
헛발이 / 2012/05/11 12:41:29 / 추천 0
결국 돈문제군요 ㅋ

그 이외에도 저는 이런 질문도 받아본 적이 있었죠.. 오래전일이지만...


"워드 얼마큼 사용할 줄 아시나요?"

워드???

얼마큼??????

ㅡ.ㅡ;;
한대승(불의회상) / 2012/05/11 13:33:22 / 추천 0
헛발이// ㅋㅋㅋㅋㅋ 300타 만큼 사용할 줄 아는데요.. ^^
헛발이 / 2012/05/11 13:39:54 / 추천 0
그래서 전 이렇게 대답을



"이만~~~~~~~~큼 사용해요"




라고 대답하고 싶었찌만..

ㅡ.ㅡ;;
한대승(불의회상) / 2012/05/11 15:06:57 / 추천 0
ㅎㅎㅎㅎㅎ ^^
배강민 / 2012/05/11 16:40:22 / 추천 0
제일 짜증났을때는..

PHP 개발자 구한다고 하고 JAVA 가능은 우대사항이라고 써있는데..

갔더니 JAVA만 쳐물어보는 데가 있었던..
인스카 / 2012/05/11 17:36:07 / 추천 0
저는 ASP.NET 하는 곳을 찾았었는데, 입사 후 Codeignite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도령 / 2012/05/12 01:12:06 / 추천 0
150 %

이런 말이 있죠.
'영웅만이 영웅을 알아본다.'
이말은 곧 바꾸어 보면 '끼리 끼리 논다' 와 별반 차이 없는 의미일겁니다.

150% 라고 첫줄에 적은 이유는... 
만약 내가 오너이고 직원을 채용했다면 그 직원이 다른곳에서는 100 을 받을수 밖에 없는 실력의 소유자라고 하여도 나같으면 150 을 주겠다는겁니다.

이유요?
간단합니다.
그만큼 더 열심히 일하고, 그만큼 더더욱 자기 개발에 힘쓰고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지요.
그로 인해서 이익을 보는 사람은 당장은 그 개인이 되겠지만 나중에 가서는 결국 회사에 이익이 되지 않겠습니까?

물론 실컷 150 받아 챙기다가 훌쩍 떠나버릴 사람도 있겠지요.
그것은 그런 사람을 채용한 오너의 잘못이기도 하고, 자기 노력도 없이 받아먹기만 하고 훌쩍 떠나버리게 조직관리를 잘못한 오너의 책임이 60% 이상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위에 적어놓은 '영웅만이 영웅을 알아본다'가 아니라, '영웅만이 영웅을 만든다' 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각기 나름의 장단점이 있는데 그 사람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고, 단점을 보완해주거나 감싸안을수 있는 그런 오너...

그런 오너가 부재중인 대한민국...


P.S. 당근병아리님 힘내십시오.
그리고 오늘부터는 희망에 찬 꿈만 꾸십시오.
좋은 생각을 가지면 좋은 일이 생기고,
'나는 잘될수 밖에 없다.', '나는 하루 하루 실력이 향상한다' 등과 같이 긍정적인 생각들을 항상 하고, 
잠자기 전에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거세요.

당장은 힘들어도 반드시 그런날 오게 될겁니다!

한대승(불의회상) / 2012/05/12 12:16:15 / 추천 0
정도령님이 오너가 되는 그날을 위하여.. ^^

화이팅!!!
당근병아리 / 2012/05/15 07:55:49 / 추천 0
 정도령님// 

감사합니다.^^

길게 보려고 합니다.

개발자로써  마지막  장작을 태워서 불꽃을 피우려고 합니다.

마음은 초지일관하여 차근차근 보려고 합니다. 


...
양승현 / 2012/05/15 16:18:03 / 추천 0
당근병아리 //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