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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즐거운 성탄휴일들 보내셨나요?
글쓴이 양승현 작성시각 2009/12/28 10:46:16
댓글 : 3 추천 : 0 스크랩 : 0 조회수 : 12883   RSS
전 12월 24일이 장인어른 제사랍니다. 웅파형님도 제사라는.. ㅋㅋ

올해도 어김없이 저희는 장인어른께 제발 꿈속에 나오셔서 로또번호좀 알려주고 가시라고 빌었어요. ㅎㅎ

크리스마스날은 마트에 잠깐 다녀오고 방콕 하였으며,(네비사러 온다는 사람이 온다고 하여 기다렸는데, 사고가 나시는 바람에 ㅜ.ㅜ 4중충돌이래요..)

토요일은 자동차 동호회 지인들이 월곶에서 모이자고 하여 월곶에 다녀왔답니다.

월곶 입구가 공사중이라 바로 빠져야 되는지 모르고 직진했다가 30분 더가서 유턴하여 들어갔네요 ㅡ.ㅡ;

세가정이 모였는데 소고기를 24만원어치 먹고 왔다는 ㅡ.ㅡ; 다들 물만난 물괴기 처럼 정말 잘 드시더라고요.

월곶에 다녀온 후로 바로 딮~ 슬립모드 돌입하여..

일요일 오전 11시경 일어나 중화반점을 이용하여 아침을 해결 후 다시 슬립모드..

오후 4시경 마누라의 청소하는 소리에 일어나 밖에 나가보니 온세상이 하얗네요.

오랫만에 눈사람이나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하였으나, 귀차니즘과 츄리닝속으로 파고드는 칼바람을 생각하며 포기하였답니다.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뒹굴.. 역시 쉬는날엔 뒹굴뒹굴이 최고인듯 해요.. ㅋㅋ

머 늦은 오후엔 고장난 세탁기 때문에 인간 짤수니 놀이도 좀 해봤고요.(손이 퉁퉁 ㅜ.ㅜ)

저녁 9시경 밖에나가 차량3대(장모님,처제,제차)에 쌓인눈들을 털고나니 온몸에서 아지랑이가 피어 오르더군요.

덕분에 금일 오전에 다들 잘 출근하였나 봅니다.

눈 털고 있으니 크리스마스날 네비를 사러 온다던 분이 렌트카를 끌고 오셔서 네비를 잘 팔아 묵었고요(안오실줄 알았음!)

그럭저럭 즐거운 성탄휴일 보낸듯 합니다.. ㅎㅎ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추울때면 정말 옴짝달싹 못하는 저이기에 글쓰는 지금도 몸은 그대로 동면상태이며, 눈알과 손가락만 까닥거리며 글을 쓰고 있답니다.

추운날시 건강에 유의하시고, 길이 미끄러우니 빙판길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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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변종원(웅파) / 2009/12/28 11:06:13 / 추천 0
금욜은 드라이브, 토욜은 안산 호수공원 바람쐬러(바람만 무지 맞고 왔음), 일욜은 뒹굴거리다가
눈 오길래 잠시 나가서 뛰다가 들어왔음.
그외에는 tv 보다가 wii 게임하다가 자다가... ㅋㅋㅋ
ci세상 / 2009/12/28 11:10:10 / 추천 0

메리 크리스마스^^

최용운 / 2009/12/28 12:54:42 / 추천 0
 내가족들이랑 같이 보내는 휴일.. 그것자체만으로도 행복할것같아 보여..

난 휴일엔무조건 스키장에서 서식이다.!! 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