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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월 정모못가고 잡은 루어낚시 첫 물괴기..
글쓴이 양승현 작성시각 2009/10/13 09:30:53
댓글 : 3 추천 : 0 스크랩 : 0 조회수 : 14593   RSS
10월 정모에 참석을 못했습니다. 죄송할따름 ㅜ.ㅜ;

2달전부터 자동차 동호회 정모가 잡혀있어서요.



생전 처음 때빙이라는것을 해봤네요. 부랴부랴 웅파님이 주신 cb(무전기)도 달고.. ㅎㅎ

50대정도가 때지어 드라이빙(때빙)을 하는데 장관이더군요.

장소는 충주 수안보온천 근처 사조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전국정모라 그런지 상품을 많이 타왔어요.

참가비가 12만원(방갑+참가비)이였는데 15만원어치를 타왔네요 ㅋㅋ 마나님이 맥주마시기 3등을 해서.. 기특한 마누라..

덕분에 아들챙기랴 마누라 챙기랴 전 술도 못마시고 왔어요.

한번 필 받으시면 줄구장창 달리는 마나님 이시기에.. ㅎㅎ

뭐 그덕에 충주호에서 첫 물고기를 잡은듯합니다. 새벽4시까지 다들 달리셨다는데.. 동참했으면 다음날 전 ko~



자부 줄다리기... 마나님들 용쓰십니다. ㅋㅋ

용쓰는 우리 마누라.. ㅋㅋ 전날 술을 너무 퍼서 괜시리 폼만 잡고있는것처럼 보여요..

제 마눌님은 맨앞 왼쪽 흰모자랍니다. 한힘 하지요 ㅎㅎ



다들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

거의 가족단위로 오셨는데 이야기들을 나눠보니 다들 즐겁고 행복하게 사시려고 노력하며 살아가더군요.

여러 가족,마나님,애들,형님들 만나서 많은것을 느끼고 배워온듯 합니다.


동호회 정모를 마치고 충주까지 왔는데 충주호에 안가볼수는 없잖아요?

충주호에가서 2시간가량 짬낚을 하고 왔습니다.

루어낚시는 두번째 출조였지요. 첫번째 출조는 꽝이였지만 두번째는 무조건 잡으리라 생각 하고 갔었는데..

다행히 30센치정도의 끄리를 잡았네요. ㅎㅎ 그 손맛이 참.. 알딸딸합니다.

첫 물고기라 손맛을 느낄새도 없이 잡아버렸거든요. 끄리 30센치 정도면 괜찮은 싸이즈라 손맛이 좋았을꺼라는데.



암튼 이렇게 저번주는 저 나름대로 재미나게 보냈네요.

덕분에 ci정모는 불참하였지만요.

11월 ci정모때 다들 뵈어요..^^;

아 그리구요 혹시 루어낚시 관심있으신분은 저와 함께 고기낚으러 가요 ^^;

오산저희집 뒤에 청정저수지인 서랑저수지가 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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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최용운 / 2009/10/13 10:11:32 / 추천 0
 우오오오 기세가 대단하네요 . 소렌토가 저렇게나 많이 ...
다들 가족끼리 오시네요 . 전 쏘랜토가 있어도 패쓰 .헐헐
변종원(웅파) / 2009/10/13 11:49:28 / 추천 0
꼭 루어해야돼? 찌낚 하믄 안되나? ㅋ
ci세상 / 2009/10/13 12:09:21 / 추천 0
예전 홍조 엑띠언 동호회가 떠오르네요 ^^

30대 가량의 홍조색(붉은계열) 엑티언 차량이 줄지어 지나가니 지나가는 차량이나 행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RV 차량들의 이러한 동호회 활동 은근히 멋나면서도 중독성이 심한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