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CI의 전망과 라라벨과의 비교 그리고 국비과정 선택 조건 질문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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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지고 | 작성시각 | 2014/11/06 15:2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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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는데 테크트리는 사회복지쪽 대학원까지 나와버리고 앗차! 하고 있는 지지고라고 합니다. 지금 배우면 당장 돈도 안되고(초입 월급 낮고), 새로 배우면 전공자들한테 밀려 장래가 없을 거라는 생각에 계속 미루기만 한 것이 꽤 오래 됐습니다. 컴퓨터를 만진 경력은 초등학교 2학년 때 286, ms-dos 에 삼국지 5.25인치 디스크 넣어가며 게임해보고.. 메모리 부족을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himem.sys 를 마이크로소프트 도스 안내책자를 보고 구동시키면서 시작됐네요. 하지만 여느 가정처럼 컴퓨터는 게임기 정도로 알고계신 어머니는 그쪽으로 일하는 것을 반대하셔서 엉뚱한 쪽으로 왔구요. 이제 30대가 됐는데 최근 교통사고로 몸을 다치고 나니까. 지난 10년이 그렇게 후회스러울 수가 없더군요. 10년 뒤에 결국 이렇게 될 거면서 매일 행복을 뒤로 미루고 마음에 열정을 따르지 않았던 삶이 무척 어리석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사회복지 쪽에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보는 도전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개발기간 : 프로그램을 배우고 실제로 시제품 만드는 기한는 내년 5월로 잡고 있습니다. (restful api 와 하이브리드앱 서비스) 사업구상 : 사업계획서는 예전 논문 작성하면서 시장조사 했던 부분을 갱신/보완 하려 작성하려 합니다. 핵심기능 : 모바일 중심에, 이벤트(캠폐인)를 생성하고, 결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개발수준 : 실 서비스 가능 수준보다는 내년 중순에 있을 청년창업센터 입주 지원을 위한 시제품 개발정도가 필요합니다. 자, 여기서 질문입니다! 첫째, CI 와 laravel. 둘의 전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외국포럼을 보니까. CI 에서 라라벨로 옮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던데 국내는 오히려 CI를 쓰는 업체가 많고 라라벨은 거의 없는 것 같아. 외국과 반대의양상을 보여서 궁금합니다. 둘째, 국비과정으로 웹/앱 과정을 듣고자 합니다. CI 나 라라벨, 심지어 PHP 도 없는 상황에서 선택지는 자바뿐이더군요. 일 60000 정도 I/O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제가 되어야 하니까. 보안도 중요하구요. 아래 처럼 java를 중심으로 하는 통합적 과정을 배우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중소형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것일까요? 아니면 php 와 웹쪽 과정 따로, 안드로이드, 아이폰 앱개발을 따로, 그리고 CI나 라라벨 책을 독학으로 배운 뒤 합치는 것이 더 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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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승(불의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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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15:4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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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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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15:5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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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러 말하기 조심 스러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해당 교육 과정은 제가 보기에는 비추천 입니다. 한 가지를 전문으로 들으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장담 하는데, 저 과정 수박 겉핥기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지 이력서를 폭넓게 돌릴려고 이것저것 다 끼여넣어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업체가 그걸 모를리가 없습니다. 제가 한 까칠해서, 해당 교육 과정만 배운 정도의 면접자는 몇 마디로 풍비박살, 게슈탈트 붕괴 일으킬 자신 있습니다. |
들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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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17:5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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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워크야 도구일 뿐입니다.
배우기쉽고 잘쓸수있고 많이 쓰는걸 쓰면 될것 같구요. 앱개발까지 배워가며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모바일 웹으로만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구요. 거기에 웹뷰만 으로도 앱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
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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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18: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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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승(불의회상) : @kaido : |
한대승(불의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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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18:5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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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고// 저도 CI를 못 놓는 이유중 하나가 이 곳 포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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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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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7 03: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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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고있는 저의 관점에서 보자면... 하지만 코드 이그나이터가 더 오래되었기 때문에... 관련된 오픈소스 프로그램이나 정보등을 무시못하겠지요. 미국에서도 구글링(구글신)을 통한 도움을 받을때 코드 이그나이터가 확실히 유리한건 사실입니다. 한국쪽은 사실 이러한 새로운 트렌드에 아직도 몇년은 늦게 반응하는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이곳같은 한국어 포럼의 부재가 가장 큰 이유겠지요. 프로그래밍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적으니까요. 솔직히 말씀 드려서 저는 슬쩍 라라벨에 발을 담그고는 있습니다. 몇년 계획으로 프로젝트 하는것은 라라벨로 준비하고 있고요. 코드 이그나이터는 이번에 BCIT에서 프로젝트를 맡아서 3.0이 나오면서 다시금 활성화 될수도 있겠지만 향후 미래는 BCIT가 어떻게 하는가 따라서 이겠지요. 도구가 무슨상관이냐구 말씀 하실수도 있겠지만 프로그래밍처럼 표절(ㅎㅎ)이 심하고 또 그대신 저작권에 관대한 분들도 많은 생태계에서 대세를 따라 간다는것은 참 중요 하다고 할수 있지요. 제 결론은 당장 작업할껀 코드 이그나이터 몇년을 바라보는건 라라벨... 향후 코드 이그나이터 3.0의 추세를 지켜보며 코드이그나이터이냐 라라벨이냐 결정 하려 합니다. ^^ |
예나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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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21:4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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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저와 비슷하신데...
저도 컴퓨터를 어릴때 배우고, 독학으로 ASP로 게시판 짜는 수준정도만 해봤습니다. 대학때 전자상거래관리사 준비하면서 그냥 책한권 독파한 정도였죠. 지금은 회사그만두고 1년간 중국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가 해보고 싶은 온라인 사업모델이 있어서 처음에는 외주를 줄까 생각도 했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제가 잘 모르면 유지보수라던지 계속 돈들어갈게 뻔하더라구요. 뭐 여유가 있으면 투입하겠지만, 그런 상황은 아니여서... 그래서 지난 9월부터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자바도 생각했지만 아예 모르는 걸 처음부터 하기에는 자바는 좀 무리가 있더라구요. 중국에서는 아직 PHP로 거의 모든 개발이 이루어지고, 대부분의 API도 PHP를 지원하기 때문에 PHP로 마음을 굳히고 여러가지 알아 보던중 CI를 알게 되고... 이걸로 한참 개발 중에 있습니다. 처음 한달은 거의 스터디 하며 보내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들어가기 시작하면서 이달 말 쯤에는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웹사이트는 나올 듯합니다. 거의 매일 주말도 없이 이거만 잡고 있어서 생각보다는 빠르게 진행하는거긴 하지만요... CI를 한 이유는 메뉴얼에도 있듯이 간단하고 배울게 많지 않다는거였습니다. 쓰다보니 정말 간편한 점이 많더라구요. 뭐 제가 PHP를 공부한 적도 없지만, 각각 구현할 기능들에 대해 고민하고 찾아보고 그걸 응용하다보니... 처음에는 가져다 붙여넣기 하던 식에서 이제는 왠만큼 이해하며 코딩중입니다. 상용플랫폼을 개발하면서 느낀건 정말 알아야할게 많다는 점입니다. 어떤 프레임워크를 쓰냐도 중요하겠지만, 서버호스팅을 하면서 리눅스에 관련된 사항도 알아야했고, SQL 쿼리도 내가 원하는 수준의 결과값을 도출하려면 쿼리도 중요하지만 DB의 설계도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구요. 하나의 플랫폼에 연계된 많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걸 하나씩 할 시간은 없죠... 이게 완성되면 마케팅이라던지 다른 부분도 고민할게 정말 많구요... 이런저런 제 넋두리가 길었는데요. 어차피 CI나 라라벨이나 둘다 모르신다면, 첫째는 본인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것(매뉴얼이든 예제든 보고 아~ 이렇게 되는구나 하고 응용할 수 있을 정도). 둘째는 추후에 누군가가 쉽게 접근이 가능한것(사업이 잘되면 직원도 둬야하고 직원이 그 소스들을 이해해야합니다. 그러려면 어느정도 대중화된 기술이 직원채용에도 편하죠. 할 줄 아는 사람이 많다는 건 그만큼 고용주 입장에서는 인력을 고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이 두가지 이유로 CI를 채택한겁니다. 사업아이템이 있다면... 빨리 해보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성과를 보고 접든지 지속하든지 결정을 하니까요. 그걸 실현하기 위한 시간을 절약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그런 시간에 사실 앞으로의 추세를 봐가면서 무엇을 배울까를 고민하는 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잘되면, 직원 고용하고 컨버전해서 언어를 바꾸면 되니까요. 하지만 잘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개발자로서 배우기 보다 내 아이템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하는거라면요. |
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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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22:3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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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jin |
작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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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10:1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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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한마디 남겨봅니다.
PHP프레임워크는 많습니다. 대세를 이루는 종류도 많구요.. 특히 국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대체적으로 PHP에 대해 검색하면 일반회사 사람들이 알 수 있는 프레임워크는 (현재까지 제가 생각하기에) 1. 카페24,고도몰,메이크샵 등( 대기업 사이트에서 제공해주는 기본 쇼핑몰 및 사이트, 이건 프레임워크는 아니지만... ) 2. 워드프레스( 아마도 이게 제일 규모가 큰듯합니다. ) 3. CI 4. 그누보드, XE( 게시판 등 요즘은 샵용도 많이 나왔죠. ) 5. 그 외... 되도록 위의것을 모두 다 사용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그 중에 먼저 한개를 잡고 뭘 익히는게 좋을까.. 에 결정하는 시간에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요.. 그 사이에 빨리 어쨋든 우리나라에선 저걸 다 아는게 돈벌기에도 스펙올리기에도 좋습니다. 이유인즉... 우리나라 웹에이전시 등은 아직도 IE6~8버전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걸 알면 충분히 이해하리라 봅니다. 매우 버전 업데이트에 느리고, 업데이트 하길 꺼려합니다. IE10버전과 크롬에 맞춰서 작업하고, IE8을 쓰는 사장님에게 "업그레이드 하시면 잘 보이실거예요" 해봤자 "그게 무슨말이냐 내꺼에 제대로 안보인다니까?" 라고 돌아오는게 우리나라 현실... 외국을 간다면.. 달라지겠지만 "대한민국" 우리나라에서는 뭐가 되었든 다 익히는게 좋아보입니다.. 대신 그 중에 "특출난" 전문가가 되려면 CI는 프레임워크가 워낙 뛰어나서 좋긴한듯.. 라라벨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시기상조이고.. 직원 구하는 곳도 안보일듯 하네요.. |
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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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18:2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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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 글 작성자입니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봤다면, 알고리즘 등 더 공부하고, 토익 시험보고 공기업 채용을 노리는 것이 맞고, 바로 취업을 한다면, 보편적인 자바기술을 쓰는 곳으로 가서 추후 이직을 염두에 두는 것이 맞지만, 개발자가 되고 싶은 마음, 그리고 CTO 의 지난 행적(온라인에 글이 많습니다.)을 보고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국좀은 안 된 것 같아요. 제 선택에 제가 만족하고, 주변인, 사회일반의 관점에서 욕먹지 않으니 좋습니다. 마법처럼 원하는 코드가 손가락에서 뿜어져 나오길 기원합니다. |
한대승(불의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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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18:2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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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고 행운과 기쁨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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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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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2 18:4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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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고/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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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워크의 전망에 대해서는 항상 나오는 질문인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CI와 라라벨의 전망에 대한 질문은 JAVA와 PHP의 전망에 대해 질문하는것과 거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던 자기에게 익숙하고 예외상황에 잘 대처 할 수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해결이 힘들때 외부 지원을 받을수 있어야 하구요.
다행이도 CI와 라라벨은 한국어 포럼이 운영되고 있으니 어떤걸 선택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