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라라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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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터푸 | 작성시각 | 2016/09/09 14: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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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 보니까 마치 php 프레임웍은 당연히 라라벨이라고 생각하는듯 싶은데 이유가 궁금하네요 ㅎㅎ 사실 컴포져 같은 방식이 윈도에 프로그램깔듯이 어떤 기능이 필요하면 설치 해서 쓰고 이런 패러다임이 요즘 하나의 추세인듯 보이긴 하나 그런 친구들 보면 저 사람이 개발자인가? 아니면 어떤 툴의 유저인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컴포져로 인스톨 된 라이브러리를 필요한 부분만 따서 library 에 나만의 가벼운 클래스로 만들어 놓고 쓰곤 합니다. (물론 시간이 허락해 준다면요...)
어떤 기능이 필요하다면 라이브러리 부터 뒤져서 있다면 설치 해서 쓰고 "아니 있는데 머하러 새로 개발해?" (제발 한번은 처음부터 개발해 보려고 헤딩이라도 해 봤기를..) 물론 경력 10년차 넘어 가면서 과거에 다 해 보았던 것들을 다시 개발한다고 하면 당연히 시간 낭비 할 필요 없다는 것에 동의가 되나 어떤 모듈 또는 api 의 파라미터만 확인하고 로직은 이해할 필요가 없게 되어 버린 요즘 개발의 패러다임에 거부감이 드네요 클라이언트에서 다 처리 할 수 있는 UI 같은 부분도 php 에서 그 무지막지한 was 자원을 이용하는 템플릿엔진등에 실어서 단순해도 될 것을 구지 복잡하게 만든 후 클라이언트에서 결과를 보내 주는 이런 방식으로 개발하는 친구들에게 "모든 것을 가능하면 API 로 만들고 가능한 모든 UI 는 클라이언트에서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 를 이해 시키기도 곤란 하곤 합니다. 여러분들의 라라벨에 생각과 개발 패러다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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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원(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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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14:3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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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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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14:3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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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igniter 도 composer로 의존성 관리 할수 있습니다. 작업할 때 가져와서 쓸수 있죠. 요즘에 의존성 관리는 필수니 꼭 하는게 좋아요. 그리고 라라벨의 ORM도 써서 개발하는데 다른 개발 프레임워크도 경험해 보는게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python 장고의 form 처리는 정말 쇼크였습니다. 사실 어떤 프레임워크로 개발하냐보다 정리만 잘하면 유지보수도 좋고 잘 굴러갑니다. 그리고 ORM을 못쓰고 sql문을 다 작성해야 되는 경우가 있고, 프레임워크가 커지면 오류 발생시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면에서 코드이그나이터는 경량 프레임워크고 . 어떤 개발프레임워크를 써서 더나은 개발이냐 보다 개개인이 정리가 중요하다가 생각하네요. 하지만 새로 나오는 개발법등은 배우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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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승(불의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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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16: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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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를 다시 만들지 말라." 라는 조언을 따른다면 composer는 획기적인 도구 입니다. 아쉬운 점은 왜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지 어떤 원리 인지 전혀 분석하지 않고 메뉴얼만 쳐다 본다는 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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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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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17: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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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툴의 메뉴얼과 레퍼런스를 살펴 보는 과정은 개발 이란 큰 과정중의 하나 여야 하는데 요즘은 그 자체가 마치 개발 자체인 것 처럼 간단한 서비스 하나 구축하는데도 오만가지 라이브러리를 마치 윈도에 프로그램 깔듯이 깔아서 만들어 놓구 마치 대단한 것을 조립해 놓은 듯한 뿌듯함에 빠져 있는 친구들을 계속 보게 됩니다. 운이 없다면 얼마 않가 사이트가 뚱뚱해 지고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 할 것이고 (설치 해서 쓰는데 익숙한 친구들은 대부분 그걸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이 없더라구요 문제를 해결 하는데 있어서 그 기능을 하는 또 다른 오픈소스를 뒤적이는 패턴을 보이고...) 또 누군가는 그 ㄸㅗㅇ 을 걷어 내는데 몇주 혹은 몇달을 보내게 되겠지요... 씁쓸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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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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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0 06:4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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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부님의 발언은 그거네요. 라이브러리를 쓰는것은 나쁜것은 아닌데, 너무 의존성이 높아서 문제가 생기면 다른 라이브러리부터 찾는 개발자. 과거에 C# 관련 개발자들이 좀 그런 경향이 강했습니다. 애초에 컴포넌트 단위인데다 만들때 만들어진 템플릿 단위로 개발을 하다 보니, 이를 커스텀 하려면 방대한 지식도 같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프로젝트 파탄 난 경우도 들었습니다.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거에요. 다만 그걸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커스텀 할 수 없는 개발자들에 대해서 말하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리버스엔지니어링 기술은 개발자에게 필수 스킬이라고 생각 합니다. |
상황에 맞고 자기 입맛에 맞아서 쓰면 그만입니다.
api에 대한 부분은 프론트와 서버를 다 개발하던 시점에서 벗어나 서버와 프론트를 구분하는 추세이고
자사 서비스 확장을 위해 오픈소스 또는 오픈api로 공개를 하는 추세라서 그런 트렌드를 거부하는 것 자체가 문제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클라이언트(프론트) 단 처리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서비스간 제휴도 양사에서 서로 api를 제공해서 처리 합니다.
ci가 욕 먹는(?) 것은 시대에 뒤쳐져있다라는 이유인데 살짝 억지스러운 이유입니다. (그럴 사정도 존재하구요)
ci4에서는 그런 논란거리 자체가 없어지는데 그때는 어떤 명목으로 욕할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