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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웹프로그래머 1년차입니다
글쓴이 jhl1025 작성시각 2018/03/27 2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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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1년 하고도 6개월 일하고 있는 20대 중반 청년입니다. 입사한 후 줄곧 코드이그나이터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지금 해온게 php jquery 등등 사용해서 웹개발이 다인데(더군다나 개발이라고 해봐야 제가 개발한거 복사 붙이기 한 후에 업체 입맛대로 추가,수정 후 납품이 다입니다) 뭐랄까 제가 잘하고있는지도 의문이고 이대로 가다가는 새로운 기술력이 나와도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위기의식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누구 붙잡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잘하고 있는걸까요 뭘 해야할까요라고 물어보기도 애매한 입장인거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적어도 여기 있으신 분들은 저보다 한참 선배님들일 거 같아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실 오늘 제가 면접도 보고왔는데 기술면접에서 소스를 짜보라해서 했는데 사실 까놓고 얘기해서 제자신에게 창피할 만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남들이 봤을땐 어리니까 아직 괜찮다고 말씀하실수도 있는데 제가 성격이 급한것도 있고 첫 직장이라서 그런지 정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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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변종원(웅파) / 2018/03/28 17:04:48 / 추천 0

모든 최신 기술을 모두 실무에 적용할 수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최신기술이 뭐가 나왔고 어떤 내용인지는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중 관심이 가는 기술은 실무에 사용하기 위해 습득을 해야 하구요.

프로그래머는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직종입니다. ^^

센치 / 2018/04/02 02:26:48 / 추천 0
저도 비슷합니다 ㅜㅜ jquery 쓰시는거보면 프론트도 보시는거같은데 요즘 트렌드가 앵귤러나 뷰 리액트 3개중에 하나는 알고가야하는 분위기더군요 한번 배워보세요 
양승현 / 2018/04/03 14:33:31 / 추천 0

자신감을 갖을수 있도록 본인만의 포폴사이트를 만들어 보세요.

그동안 배운게 이미 있던 소스들을 수정하여 만든것이라면, 그 부분들에 대한 서비스를 본인만의 사이트에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그러면서 본인의 포폴사이트에 관심이 가는 기술도 추가해보고 하면서 공부도 하고요.

나중에 면접을 볼때도 보여주기 쉽고. 본인이 한일들에 대한 정리도 되고, 추후 찾아보기도 편하고요.

프로그래머라면 새로운기술에 발맞춰 나가야 하는건 어쩔수 없지요.

저도 2년 개인장사하고 다시 개발 일선에 나오니 모르는게 투성이네요.

그동안 관리해오던 리눅스는 AWS(아마존 웹서비스)로 대체되고, 세션은 Redis를 사용하여 관리하고, api를 RestFul방식으로 바로 연결하여 결과를 받았는데 지금은 메시지큐를 SQS(아마존 심플큐 서비스)나 Rabitmq에 담아 Lamda서버의 함수들로 해당 큐메시지들을 순차별로 실행하네요. php도 phpfpm을 쓰고 있군요. 디비는 개발엔 그대로 mysql을 쓰지만 운영은 오로라를 쓰네요. 일선에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에 와보니 이렇습니다.

2~3년 일선에서 떨어져 있다 와보니 정말 모르는게 투성이라 요즘 X빠지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팀내 분들이 잘 알려주시고, 보듬아 주셔서 잘 적응하고 있네요.

암튼.. 화이팅입니다.

 

양승현 / 2018/04/03 14:37:51 / 추천 0
추가로... 인맥이 재산입니다. 포럼정모에 참석을 하십시오.
jhl1025 / 2018/04/04 15:49:47 / 추천 0
다들 여러 조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